연구개발실패사례1 좋은 기술은 왜 임상 3상에서 무너졌나 - 실패해도 연구는 계속돼야 한다 좋은 기술은 반드시 성공할까?과학적 근거가 충분하고 세계적인 기업이 막대한 자금을 투자한 기술도 시장에 도달하기 전에 무너질 수 있다. 노바티스의 심혈관질환 신약 후보물질 ‘펠라카르센(pelacarsen)’이 대표적인 사례다.동아사이언스는 뉴욕타임스 보도를 인용한 「차세대 심장약, 임상3상 실패에 학계 충격」(2026년 9월 6일)에서 펠라카르센이 대규모 임상 3상에서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를 입증하지 못했다고 전했다.펠라카르센은 혈중 지질단백질(a), 즉 Lp(a)를 낮추는 치료제다. Lp(a)는 LDL과 구조가 비슷한 유전적 위험인자로, 혈중 농도가 높을수록 심근경색과 뇌졸중 발생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Lp(a)는 식습관이나 운동만으로 조절하기 어렵다. 따라서 이를 직접 낮추는 펠라카.. 2026. 9. 8. 이전 1 다음